상주시농업기술센터-대구한의대 ‘시의전서 명품산업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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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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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산업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시의전서 고증 및 메뉴복원사업, 시의전서 명품 산업화 구축, 전문인력양성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산업화 사업’은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2017년~2019년)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사업을 통해 영양 음식디미방, 안동 수운잡방, 상주 시의전서 등 경북권 전통조리서를 기반으로 한 전통음식 푸드벨트화와 창조적인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사업추진 중에 있다.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우리지역의 중요한 전통자원인 시의전서의 전통음식을 재해석하고 현대에 맞게 창조해 산업화 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대구한의대와 협력을 강화해 시의전서 명품산업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전서(是議全書)’는 19세기 조선 말기 조리서로 주식류 24종, 부식류 257종, 후식류 110종, 술 18종 등 모두 422가지의 조리법이 수록돼 있는 조선판 백과사전으로 비빔밥이란 용어가 문헌상 최초로 언급되는 역사성을 가지고 있고 조선말기의 전통음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조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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