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5월부터 누리과정 부모 부담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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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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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윤주 군포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5월부터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보육료 중 부모 부담금을 지원한다.

시에 의하면 군포지역 내 어린이집(민간, 가정, 부모협동)은 248개소로, 이곳들을 이용하는 만3~5세 어린이 2천303명(3월 말 기준)의 부모가 내달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011년부터 정부가 무상보육사업을 시행했음에도 만3~5세 아동의 부모들은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할 경우, 연령별, 어린이집의 종류에 따라 적게는 3천원에서 많게는 1만9천원의 보호자 부담금을 지급(4월 기준)했다.

이에 시는 아이 키우기 부담 없는 도시 구현, 출산율 제고와 보육 환경 향상이라는 방침을 정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를 진행한 후 필요 추정 사업비 1억6천만원을 2017년 예산안에 편성, 5월부터 부모 부담금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시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시행 중인 평가인증사업에 참여한 인증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부모에게는 부담금의 100%를, 미인증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부모에게는 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회 변화로 보육에 대한 어려움이 매우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육시설 이용 부담을 낮추는 노력은 시민 행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보육 지원사업을 개발․추진해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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