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사극, 막연한 두려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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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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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상남자 미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이선균이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언론 시사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17.4.17 jin90@yna.co.kr/2017-04-17 16:22:5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선균이 기존과는 다른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4월 1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제작 영화사람·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문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안재홍, 김희원이 참석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선균은 “제게 사극이 어울릴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 혹은 안 어울릴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저도 사극이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사극을 안 했던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의상, 용포를 입어보니 행동이 자유롭지 않더라. 어미 처리, 말투 같은 걸 두고 ‘나도 그렇게 해야 하나?’ 생각했다. 하지만 정통 사극이 아니라서 그런 것에 대한 고정 관념은 편하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톤앤매너를 정할 땐 대신들과 이서에게 차이를 두려고 했다. 하다 보니까 다르게 하려고 했는데 쉽지는 않더라. 편한 호흡을 주려고 했는데 제가 가진 사극 고정관념이 있어서 쉬빚 않았다. 재홍 씨와 연기할 땐 그런 걸 깨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사극 연기를 왜 저렇게 해? 욕먹을 각오로 삐딱한 사고를 가지고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이번 달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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