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실종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족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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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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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실종·가출인 조기발견을 위한 집중수색 체제 돌입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청소년의 달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실종·가출인 조기발견을 위한 집중수색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락철과 맞물려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실종·가출사건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데다 초기 발견에 실패할 경우 수색이 장기화됨은 물론 자칫 범죄피해로 이어지거나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집중수색 시책은 크게 네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될 방침으로,

 먼저 실종·가출 사건 발생시 경찰헬기·무인비행기는 물론 수색견을 비롯한 장비와 경찰기동대 등 수색인력을 최대한 지원, 집중수색을 전개하여 실종자를 초기에 발견하기로 했다.

 이어서 해당지역 지리에 정통한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등 민간인력을 수색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함으로써 실종자 수색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더라도 실종자가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어린이날 등 5월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여 아동·지적장애인·치매노인 등에 대한 지문 사전등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실종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실종자 발견에 필요한 주민신고 의식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실종자 집중수색 체제 돌입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충남경찰청 치안시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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