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수진입 작업 진행해 3층 일반인 객실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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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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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일반 승객이 머물렀던 세월호 3층 객실 수색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3일 3층 선수 진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입로가 확보되면 일반인 승객이 머문 객실 수색에 나서게 된다.

세월호 상부(우현)에는 진입용 비계(가설 사다리)를 설치,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3층‧4층을 수색해 나간다.

개구부 2곳을 통해 3층 선미에서도 진입할 계획이다.

4층 바닥과 3층 천장을 관통하는 진출입로를 낸 뒤 진입해 수색할 예정이다.

현재 수색팀은 단원고 학생이 머물렀던 4층 객실을 수색하고 있다. 선수 3곳, 선미 1곳 등 총 4곳이고, 진출입로를 뚫어 놓았다.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진출입구도 기존 가로 1.2m에서 가로 2.4m(세로 1.5m)로 확대했다.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배 뒤편에 진입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선체 내외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 진도 침몰해역의 수중 수색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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