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체육회 ‘긴급 임시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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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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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체육회 임시이사회가 지난 21일 체육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문경시체육회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이사들에게 알리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고윤환 문경시체육회장의 사과의 말과 체육회 정관의 개정 및 회계관련 규정 강화, 업무담당 공무원을 당연직 감사로 선임해 체육회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등 회계관련 사건재발을 위한 일련의 대책들을 마련했다.

또한 체육회 예산집행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출시 문자알리미서비스를 활용하고 회계업무 담당 직원들에 대한 재정보증보험을 가입하는 등 예산 및 회계 관련 규정을 보완했다.

다음주로 예정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경기연맹 협회 지원예산 및 각종대회 개최에 대한 예산은 차질 없이 지원된다.

한편, 향후에도 체육회의 경상예산과 경비는 최대한 절감해 집행할 예정이며 자숙하는 의미로 4월분 사무국직원들의 인건비를 지출하지 않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체육회 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재산추적과 압류를 통해 손실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 일을 계기로 문경시체육회를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빠른 시일 내에 체육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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