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방차원의 맞춤형 시설개선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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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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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F회의서 교통유관기관 협력강화·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 논의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21일 국토사무소, 지자체, 경찰,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TF회의에서 금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업무협조 및 요청사항을 논의하는 등 충청지역 교통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ITS센터 노선별, 구간별, 시간대별 단속현황 분석 및 대책수립, 교통사고 취약지점 선정, 화물차 사고 및 노인교통사고 예방 대책, 도로구조 및 안전시설 개선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3년 7월 대전국토청 주관으로 구성된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 TF는 교통사고 취약지점, 사고 잦은 곳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해 예방차원의 맞춤형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 유관기관 간 협업 업무추진으로 2012년 222명에 달했던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6년에는 121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대전국토청은 올해에도 사고 잦은 곳 개선, 방호울타리 설치 등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337억 원), 도로병목지점개량(234억 원), 위험도로개선(24억 원) 등에 예산을 투입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안전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목표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4개 국토관리사무소에서도 교통사고 위험구간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교통안전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지자체와 함께 과적, 적재불량, 제원초과 등 운행제한 차량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도로이용객의 생명보호를 위해 충청지역 교통유관기관이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예방차원의 맞춤형 시설개선,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등 도로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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