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연간 순이익 3조 전망" [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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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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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신한금융지주 연간 순이익이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765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1일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997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며 "업종 대표주로 은행업종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은 연구원은 "최근까지 이익안정성에 비해 모멘텀이 부족했지만, 약점이었던 건전성 지표도 큰 폭으로 하락해 30~40bp 이내에서 관리될 전망"이라며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은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보다 30% 가량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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