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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박근혜 삼성동 자택 67억원에 매입

입력 : 2017-04-21 12:01수정 : 2017-04-23 10:10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사진=마리오아울렛 공식 블로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년간 소유하던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67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21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홍 회장과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자택에 대한 주택 매매 계약을 맺었다. 홍 회장은 주택 매입에 따른 취득세를 납부하고 소유권 등기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박 전 대통령은 서초구 내곡동으로 거처를 옮기게 됐다.

홍 회장은 1980년 마리오아울렛(당시 마리오상사)를 설립한 37년차 사업가다. 지난 2015년 말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가 소유하고 있던 경기도 연천의 허브농장 허브빌리지를 118억원에 사들였다. 박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홍 회장 측은 일면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동 자택은 대지면적 484㎡,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건평 317㎡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측은 변호사 추가 선임에 따른 비용 문제와 재판 결과에 따른 향후 추징금 등을 고려해 자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뇌물수수 등 18가지 범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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