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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서전 돼지발정제 논란에 누리꾼 "스스로 말한건 죄책감이 없다는 것" [왁자지껄]

입력 : 2017-04-21 11:23수정 : 2017-04-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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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상의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돼지발정제' 글을 접한 누리꾼들이 비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강간을 도와준 셈이네; 소름이 쫙 돋네(gh****)" "창피해서라도 입 밖에 못 꺼낼 이야기를 스스로 했다는 건 그만큼 별생각도 죄책감도 없다는 거다. 저게 얼마나 큰 잘못인지 인지하지 못한다는 거. 저런 사람이 여전히 지지율 10프로나 나오니 나라 망치는 주범(ck****)" "이딴 놈이 대통령 후보라니 진짜 우리나라도 참…(la****)" "잘못된 일인지 검사가 되어서 알았단다. 이런 상식도 없는 놈이 무슨 나랏일을 한다고(as****)" "더러워 진짜(gy****)*" "강력 범죄 저질렀었군. 걸렸으면 검사는 커녕…뭐 하고 있있을까(dh****)" 등 홍준표 후보를 맹비난했다.

'홍준표 돼지발정제'는 2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005년 홍준표 후보가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에 쓴 돼지발정제 내용이 다시금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당시 홍준표 후보는 "대학 1학년때 고려대 앞 하숙집에서의 일이다. 하숙집 룸메이트는 지방 명문 고등학교를 나온 S대 상대 1학년생이었는데 이 친구는 그 지방 명문여고를 나온 같은 대학 가정과에 다니는 여학생을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룸메이트가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며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한 홍준표 후보는 "그 여학생 모르게 생맥주에 흥분제를 타고 먹이는데 성공하여 쓰러진 그 여학생을 여관까지 데리고 가기는 했는데 막상 옷을 벗기려고 하니 깨어나서 할퀴고 물어뜯어 실패했다는 것이다. 돼지를 교배시킬 때 쓰긴 하지만 사람도 흥분한다고 들었는데 안 듣던가? 결전의 날 비장한 심정으로 출정한 그는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홍준표 후보는 "다시 돌아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다. 장난삼아 한 일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검사가 된 후에 비로소 알았다"며 후회했다고 말했으나, 현재 해당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논란에 홍준표 후보는 "하숙하면서 S대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었다. 그것을 책에 기술하기 위해 간접적으로 관여했던 것처럼 쓰고 마지막에 후회하는 장면을 넣은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건 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그 S대 상대생이 현재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10년 전 책이 나왔을 당시 해명을 했기 때문에 언론에서 문제 삼지 않았다. 요즘 문제 삼는 것을 보니 유력후보가 돼 가는 모양"이라며 자신이 관여한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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