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문건 공개, 신동욱 "악마는 쪽지에 숨어 있는 꼴, 돋보기 검증이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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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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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송민순 회고록 ‘쪽지 공개’는 문재인 ‘안보장사 부도난 꼴’이다. 서양 속담에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 아니라 ‘악마는 쪽지에 숨어 있는 꼴’이다. 한번 속는 것은 속인 사람이 잘못이지만 두번 속는 것은 속는 사람이 잘못이다. 돋보기 검증이 안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중앙일보에 따르면 송민순 전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1월 20일 오후 6시 50분 방으로 불러, '인권결의안 찬성은 북남선언 위반'이란 내용의 쪽지를 보여줬다. 김만복 국정원장이 북한으로부터 받은 내용을 백종천 안보실장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이 남북경로로 확인해보자고 결론을 내렸고, 이후 북측 반응이 적힌 쪽지도 봤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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