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지각변동’…KIA 독주 속 NC ‘약진’ 롯데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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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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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와 승리 자축하는 김기태 KIA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2017 KBO리그 10개 구단이 17경기씩 치른 가운데 프로야구 순위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0일까지 치른 프로야구는 KIA 타이거즈가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KIA는 kt 위즈와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로 상승세를 지켰다. 시즌 전적 13승4패로 2위 그룹을 3경기 차로 따돌린 채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사이 NC 다이노스의 기세가 매섭다. NC는 사직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스윕하는 등 최근 4연승, 10경기 7승3패로 kt와 함께 공동 2위(10승7패)까지 치고 올라섰다.

반면 롯데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다시 주춤했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와 함께 9승8패로 공동 4위. 특히 ‘천적’ NC를 넘지 못하고 3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4연패로 힘을 잃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는 최근 2연승을 기록했으나 8승8패로 승률 5할에 겨우 턱걸이 해 7위에 머물러 있다.

한화 이글스(7승10패)와 넥센 히어로즈(6승11패)가 8, 9위로 하위권에 밀려 있고, 삼성 라이온즈는 3승13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1일부터 열리는 주말 시리즈도 뜨겁다. KIA는 잠실 LG전에서 단독 선두 굳히기에 들어가고, NC는 대구 원정길에 올라 삼성을 상대로 선두를 위협할 발판을 마련할 기세다. 롯데는 고척 원정에서 넥센을 상대로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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