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21 07: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기도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화수)은 21일 시흥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과 ‘금형 등 뿌리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형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교통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교육시설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을 제공하게 된다. 재단은 ‘사출·프레스 금형 설계 기술자’와 ‘금형고속가공기술자’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양성된 전문인력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중소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교육에 앞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8~28일 참여 기업과 교육인원을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도내 금형 분야 중소기업 268개사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 550개사 등 총 818개사다.

김화수 대표이사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 등으로 지역맞춤 인력양성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협약기관과 교육인원을 늘려 나가 내년에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공동훈련센터는 지역내 영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연계까지 지원하는 기관이다. 연 교육인원 600명, 참여 협약기업 300개사 이상일 경우 고용노동부의 심의를 거쳐 지정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에는 한국금형기술교육원 준공식을 연다. 교육원은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총 부지 3천평, 건물 1736평에 본관동 실습동 기숙사동 등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본관동에는 설계과정 등 이론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실과 운영실, 실습동에는 자동화 설비 및 가공설비 실습기자재실 등 현대식 금형장비실이 위치해 있다. 5개 층으로 이루어진 기숙사동은 100여명의 교육훈련생을 동시 수용 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http://www.gjf.or.kr)나 전화(031-270-9662)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