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유담,27일 선거유세 합류..낮은 지지율 아버지의 구원투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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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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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유담 씨가 아버지를 위해 선거유세에 나선다.[사진 출처: 연합뉴스TV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가 낮은 지지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 유승민 후보를 위해 선거유세에 나선다.

20일 ‘포커스뉴스’에 따르면 바른정당 관계자는 이 날 “유담 씨가 시험이 끝나는 27일부터 선거 유세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담 씨는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이다.

유승민 딸 유담 씨는 지난 해 4·13총선 당시 공천파동으로 유승민 후보가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언론에 노출됐다. 아이돌 스타에 결코 뒤지지 않는 미모로 관심을 집중시켰고 유승민 후보는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유승민 후보는 직접 한 대학교에서 한 강연에서 자신을 국민 장인이라고 소개하며 “걔(유담)는 남자친구가 없고요”라고 말했다.

유승민 딸 유담 씨 선거유세 합류로 최소한 유승민 후보는 지금보다는 훨씬 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 이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유승민 캠프는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후보는 지금까지 토론, 정책과 공약 등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진보진영에선 구여권 핵심인사로, 보수진영에선 배신자로 낙인찍혀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유승민 딸 유담 씨의 출격으로 유승민 후보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지면서 토론에서 보여준 유승민 후보의 역량과 정책, 공약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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