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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시진핑 '한국 中 일부' 발언에 즉답회피

입력 : 2017-04-20 17:23수정 : 2017-04-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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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한 발언에 대해 중국 외교부측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6~7일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Korea) 역사에 대해 말했다.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 대해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는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다만 "미·중 정상이 정상회담을 했을 때 한반도 문제에 대해 매우 깊이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으며 관련 상황은 이미 제때 발표했다"고만 했다.

이에 루 대변인은 한국 정부로부터 외교 경로를 통해 확인요청 서한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이미 답변했지만, 한국 국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나 역시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와 관련한 정황을 알지 못한다"고 빗겨갔다. 

한국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9일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 지난 수천 년간 한중관계의 역사에 있어 한국이 중국의 일부가 아니었다는 점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며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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