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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 8월 말 선보인다

입력 : 2017-04-20 18:04수정 : 2017-04-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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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왼쪽 둘째)이 중국 화웨이 전시관을 찾아 휴대전화 '메이트9'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가 오는 8월 말 ‘V시리즈’의 차기작 ‘V30(가칭)’을 출시한다. V시리즈는 ‘G시리즈’와 함께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양대 축이다.

지난 3월 선보인 'G6'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 LG전자는 이번 V30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스마트폰 명가’라는 옛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신 모바일 AP인 퀄컴의 ‘스냅드래곤835’ 등을 적용한 V30을 오는 8월 말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V10'(2015년 10월 말)과 'V20'(2016년 9월 말)의 출시 시점에 비해 한 달 이상 빠른 셈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와 1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한 애플의 ‘아이폰8’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갤럭시S8 시리즈보다 AP 등의 사양이 낮은 G6(스냅드래곤821)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스냅드래곤835, 6GB 램 등 최신의 기술을 적용한 V30을 조기 출시해 방어선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8 시리즈에도 동급의 기술인 스냅드래곤835, 6GB 램 등이 탑재됐다.

아울러 오는 10월쯤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8'에 앞서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리려는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LG전자는 G6를 갤럭시S8 시리즈보다 한 달가량 먼저 출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실제로 G6는 출시 첫 이틀 동안 3만대가 넘게 팔리며 전작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애플은 아이폰8의 제작에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8에는 AR(증강현실) 기술, 3D(3차원)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 곡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등이 적용돼 대대적인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LG전자로서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시장에서는 V30에 거는 기대가 큰 상태다. 세계 최초 전면 듀얼 카메라 탑재 등 LG전자가 V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새로운 혁신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최근 공개된 V30의 콘셉트 영상이 이를 방증한다. 이 영상은 콘셉트 제작업체 ‘테크컨피그레이션’이 온라인에 유출된 V30 정보와 G6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제작해 ‘유튜브’에 등록했는데, 게재된 지 5일도 안 돼 누적 조회수 6만회를 돌파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V30은 G6에 최초 탑재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이어받아 전작 V20보다 상·하단 베젤(테두리)이 얇아졌다. 내구성이 강한 메탈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하단부에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도 스마트폰 사업을 직접 챙길 정도로 LG전자가 올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G6에 이어 V30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가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다면 ‘스마트폰 명가’라는 명성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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