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 10세 연하 韓 남성과 결혼 전제로 열애…'결혼 날짜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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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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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에이미가 한국인 남성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현재 10세 연하의 한국인 남성과 교제하며 결혼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결혼 날짜가 잡힌 건 아니지만 연말, 늦어도 내년 초 결혼을 계획 중이다.

에이미는 미국 국적으로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한국에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혐의 사실이 적발되며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또 한 차례 기소돼 벌금 500만원에 처해졌고, 이듬해 강제 출국 통보를 선고 받았다.

에이미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같은해 12월 미국으로 떠났다. 현재 그는 미국서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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