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류태선 대표 ’인천관은 중국시장 개척의 전초기지’ [인천시 웨이하이 대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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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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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 6개월만에 실질 성과 나타나

  • 사드 보복 여파에도 인천의료관광 유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 인천화장품 어울, 420억원 계약 체결

류태선 인천시 웨이하이 대표는 18일 기자와 만나 해결사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인천관은 인천시 및 유관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상호 지원하는 형태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한국기업의 상품 전시와 상담, 인천시 홍보, 투자와 산학협력, 관광 및 사회문화 교류 등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류태선 인천시 웨이하이 대표는 1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인천경제무역대표처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개관한 인천관은 시민들의 왕래와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한 웨이하이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많은 중국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은 상설, 기획, 온라인 전시가 가능한 전시관과 영상회의와 수출투자상담 및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한 회의실, 행정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어 웨이하이를 방문하는 기업인들이 이곳에서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인천경제무역대표처는 개관 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다양한 교류 및 기업지원활동을 펼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사드 배치 논란으로 불거진 중국의 보복조치 여파에도 인천관에 전시된 인천화장품의 공동브랜드 어울은 지난 2월 42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해 12월 인천시 의료기관 20여곳과 웨이하이 및 인근 도시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던 ‘인천의료관광설명회’를 통해 인천의료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유커들의 발길은 계속해서 이어져 짧은 기간 5,000만원 이상의 관련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관은 올해 우수상품 전시회, 의료관광 설명회, 유학설명회, 한중 기업인 간담회 등의 기업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류 대표는 “앞으로 중국시장 개척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면서 중국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인천 홍보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및 투자유치를 위한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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