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회부터 투런포 허용…3G 연속 피홈런(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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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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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30)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홈런을 얻어맞아 2실점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찰리 블랙먼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디제이 르메휴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세 번째 타자 놀란 아레나도에게 패스트볼 승부를 펼치다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3경기 연속 피홈런.

류현진은 이후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마크 레이놀즈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트레버 스토리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 없이 1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피홈런으로 1회 현재 0-2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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