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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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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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캐스팅 라인업이 지난 18일 공개됐다.

'신과 함께_저승편' 초연에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저승 국선변호사 진기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배우 김다현과 원작 웹툰의 주호민 작가가 꼽은 싱크로율 1위답게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배우 박영수가 다시 한 번 저승 국선 변호사 진기한 역에 캐스팅됐다.

초연에서 무뚝뚝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츤데레’ 저승차사 강림 역을 만화적 요소를 살린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 송용진과 함께 배역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섬세한 연기로 극찬 받는 배우 김우형은 이번 공연의 강림 역을 맡는다.

이와 함께 초연 당시 이 작품의 ‘신의 한수’라 꼽혔던 평범한 소시민 김자홍 역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끌어낸 배우 김도빈이 법 없이도 살 착한 남자 김자홍으로 다시 한 번 분하며, 관객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배우로 정평이 난 배우 정원영이 평생 남에게 서운한 소리 한 마디 못하고 살다가 간경화로 이승을 떠난 김자홍 역으로 등장한다.

워커홀릭 저승차사 해원맥 역에는 초연에 이어 배우 최정수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약속하며, 강림을 향한 애정이 넘치는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은 초연 때 열연했던 배우 김건혜와 서울예술단의 신예 이혜수가 번갈아 연기한다. 또한 억울한 죽음으로 원귀가 된 유성연 역에는 서울예술단의 신예 김용한과 임재혁이 나란히 캐스팅됐고, 귀여운 앙숙 염라대왕과 지장보살 역에는 금승훈, 김백현이 캐스팅됐다.

한편,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_저승편'을 원작으로 한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은 죽은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과 저승차사 강림이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찾아 나서는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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