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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이번주 대우조선 기업어음 투자자 합의 기대"

입력 : 2017-04-18 15:32수정 : 2017-04-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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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번주 내로 (기업어음 투자자 간에)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18일 오후 3시 채무재조정 방안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가 마무리된 이후 금융위 기자실을 찾아 "지난 11일에 마무리한 시중은행 채무조정 합의에 이어 사채권자 채무조정 합의가 이뤄졌다"며 "계속해서 기업어음(CP) 투자자의 동의 절차를 구하기 위해 채권단과 대우조선해양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5회차에 걸쳐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다수의 동의로 산업은행 등이 마련한 채무재조정안이 통과됐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임 위원장은 "신규자금 지원의 전제적인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대우조선의 구조조정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우조선 구조조정에 참여하고 뜻을 모아준 이해관계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에 대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고민과 내부 진통은 당연한 것"이라며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에 대한 경영 정상화 우려가 있었고, 정상화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신규자금 지원이 이뤄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인의 손실 분담 원칙을 엄격히 유지하려 애썼다"며 "또 자율적 구조조정 추진이 안될 때는 원칙에 따라 법정관리에 돌입한다는 일관된 구조조정 방식을 적용한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채무조정 이후 남은 과제는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 계획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에서 우려하는 경영 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사안을 보완할 방침이다. 

그는 "국민 혈세인 만큼 대우조선의 자구노력을 기반으로 스스로의 경영 활동을 통해 자금을 최대한 조달하게 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산업·수출입은행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대우조선이 정상화된다면 조선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정부는 기업구조조정 방식이 기존 채권단 중심에서 점차 시장 중심으로 이행되도록 신기업구조조정 방안이 정착하도록 제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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