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60초브리핑] 중국경제 바닥 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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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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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아주경제 이수완 글로벌에디터]

아주경제 이현주 PD = 중국 경제가 준수한 성적을 내며 경기둔화 불안감을 덜어내고 있습니다. 올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9%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성장률만 놓고 따져보면 지난 2015년 3분기 6.9%를 기록한 이후 1년 반 만에 최고치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또한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6.7%를 기록한 이후 4분기 6.8%로 반등을 기록한 후 2개 분기 째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 중국경제가 이미 바닥을 쳤거나, 아니면 조만간 바닥을 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6.5%로 이날 분기 성장률은 정부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당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1분기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해왔습니다. 그러나 반등 폭은 시장의 예상보다 컸습니다. 1분기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대비 9.2% 증가하는 등 당국의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업생산, 무역, 소비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지표가 호전되며 중국의 향후 추가적인 경기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경제가 호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드문제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중국경제성장률 추이 [그래픽=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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