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공민지 "2NE1 출신이란 부담감 당연…언니들과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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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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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공민지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민지 워크 01 우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공민지가 그룹 2NE1 탈퇴 후 첫 솔로 앨범으로 서는 부담감을 언급했다.

공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2NE1 활동 후의 부담감에 대해 “당연히 있다. 긴장되는 부분도 있는 건 맞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은 자연스럽게 대중 분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공민지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게 다가서는 게 꿈이다”라며 “지금 홀로서기 한다는 게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어 2NE1으로 함께 활동했던 언니들에 대해서는 “(언니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 최근에는 제가 출연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2’ 모니터링 해주고 연락도 왔다”며 여전히 멤버들과 교류 중임을 언급했다.

한편 공민지의 솔로 앨범 ‘MINZY WORK 01 UNO’는 솔로로 변신한 공민지의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타이틀곡 ‘니나노’는 래퍼 플로우식의 피처링으로 팝 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 기존의 팝 댄스보다 비트가 강하고 엣지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공민지의 솔로 앨범은 17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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