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 내리는 곳 있어…남해안·제주도 제외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화요일인 내일(18일)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남해안과 제주도 제외)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중부지방에서는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어제(16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하면서 내일 낮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으니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영향 지역이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