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다시 꺼내보게 만드는 음주운전 사과하는 윤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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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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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제문이 지난 3월 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 앞서 음주운전 관련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윤제문이 또 음주로 인해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한 매체는 윤제문이 컨디션 문제로 영화 '아빠는 딸' 언론 인터뷰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3월 8일 열린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서 단상에 올라 고개를 숙인 윤제문은 "저의 잘못으로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반성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었다.




본 기사는 원문에 영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윤제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오늘 여러분 앞에 서게 되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의 그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영화를 위해 헌신해온 스태프들과 여러 관계자분들 그리고 배우분들에게 누를 끼치게 되서 정말 면목없습니다.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의 잘못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윤제문은 지난해 5월 23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윤제문은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윤제문은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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