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박물관, 옛 양주 관련 유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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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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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양주회암사지박물관(시장 이성호)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였던 옛 양주의 위상과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양주시는 서울 동북부 4개구(강북, 도봉, 노원, 중랑) 및 경기 동북부 4개시(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구리)의 본가로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고구려 유적(25개), 양주 대모산성, 양주 관아지, 조선 왕릉(온릉), 양주 회암사지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이 풍부한 도시이다.

구입대상 유물은 양주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모든 유물(선사~조선시대)이며, 특히 옛 양주와 관련된 전적류, 고문서, 고지도 등의 유물을 우선 구입할 예정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양주시청 및 양주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류를 다운로드하여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양주회암사지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은 사적 제128호 양주 회암사지에 있는 양주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서‘능호관 이인상’,‘월정 윤근수’,‘큰 고을 양주’,‘청백리’등 회암사지 뿐만 아니라, 양주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여 새로운 역사문화 자산을 발굴해 왔다.

시 관계자는“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재를 발굴하여 연구, 전시,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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