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생 재능기부봉사단 4기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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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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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댄스·체육·풍물 등 15개 동아리 232명 참여

동아대 재능기부봉사단 4기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 재능기부봉사단이 12일 오후 5시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4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15개 동아리에 소속된 총 232명의 학생이 지역 사회에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기부한다.

내년 1월까지 활동할 4기 봉사단은 음악, 댄스, 체육, 치어리딩, 풍물, 만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프릭스·가리온(댄스), 리드머(흑인음악), 코마(밴드), 인터카툰(만화), 동아검도회, 동아대응원단, 레오파즈(미식축구) 등의 중앙동아리와, 경영대 풍물동아리 이음맥 등이 참여한다.

재능기부봉사단장으로서 분야별 체계적 지원을 책임질 이은남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여러분의 재능을 단순히 갖고 있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규(기계공학과 4, 동아리연합회장) 학생 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우리가 가진 끼와 재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

한편, 동아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2014년 1기 발족 이후 지역사회 주민,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시, 공연, 벽화, 교통질서 캠페인 플래시몹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서의 공연과 전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영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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