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텔, 개인화 서비스 개편 효과…매출 2배 '고공행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13 11: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데일리호텔]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모바일 호텔 예약 서비스 '데일리호텔'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개편으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일리호텔은 지난 3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 전면 개편한 바 있.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고려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상의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시스템을 구현하고,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컨시어지(고객 상담 창구) 서비스도 강화했다. 고객 중심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큐레이션 및 컨시어지 서비스 강화는 판매량 상승세로 이어졌다. '추천을 발견하다'로 업데이트 된 추천 영역에서 스테이 상품들의 판매량은 평균 150% 증가했다. 추천 상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월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서비스 개편 이전에는 일별 매출액에 반등이 있었던 반면, 최근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서비스 개편 이후 고객층도 확대되는 추세다. 사용자 경험 중심의 인터페이스 개선을 통해 사용성이 더욱 간편해지면서 주 사용층의 연령대가 넓어지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서비스 개편 이후인 3월 데일리호텔 충성 사용자층은 40대가 3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30%, 30대 28.4%, 10대가 3.7%로 그 뒤를 이었다. 데일리호텔은 구매력 높은 40대 사용자 증가로 인해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시스템으로의 개편은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운영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고객들이 성원해 준 만큼 오랫동안 사랑 받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