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면암 최익현선생 항일거의 제111주년 기념 추모제 봉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13 10: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면암 최익현선생 추모제향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13일 오전 목면 소재 모덕사 경내에서 순국선열 면암 최익현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추모하고자 항일거의 제111주년 기념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유족,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권한대행 헌화를 시작으로 향, 행장낭독, 추모사, 면암찬가,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또 모덕사 경내에 전국 25개소의 사우·유적 사진을 전시해 면암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추모제는 조선말기의 대학자이며 의병장으로 일제침략에 대항해 살신성인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나라에 충성을 다한 높은 뜻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4월 13일 개최되고 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화서 이항로 선생의 문하에서 충의정신을 계승해 왕성한 항일 애국정신을 펼치던 중 1906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전하다 나포돼 대마도 감옥에서 1906년 11월 17일 74세의 일기로 아사순국했다.

 한편,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52호 모덕사는 면암 선생의 항일투쟁과 독립투사 정신을 기리고자 1914년 건립한 사우로 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