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원년 부산시", 태양광벤처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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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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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클린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남부발전 및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대규모 민간 '태양광벤처사업'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건물, 연구시설, 공장지붕 등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태양광발전설비 확충을 위한 업무지원, 한국남부발전은 태양광설비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며, 부산신재생에너지조합은 설치부지 발굴 및 대학생 창업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대학생들은 태양광사업 시작 단계부터 참여해 실무경험도 쌓고 유지관리, 운영을 담당하게 되며,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받게 된다.

건물 소유자는 발전사업자에게 건물 및 공장지붕을 임대해 임대료를 받고, 건물을 임차한 한국남부발전은 건물 및 공장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모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우선 부산시에서 관리하는 공공건물, 연구시설 및 산업단지의 공장지붕에 태양광발전 25MW 설치, 창업형 인력양성 100명을 목표로 추진한 후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클린에너지 부산 원년 진입과 함께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게 되며, 태양광설비 보급을 통한 클린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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