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수산과학원, 실시간 해양정보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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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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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실시간 해양관측부이 현황[사진=한국수력원자력]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정보를 수산업계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수원은 동해안 원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2006년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부산 기장부터 경북 울진까지 9기의 해양환경 관측부표를 운영해 왔다.

한수원은 이 설비들을 통해 얻은 수온 변화, 해양생태계 변동 등의 정보를 수산과학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수산과학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현황[사진=국립수산과학원]


이번 조치로 수산과학원은 한수원 관측부표까지 총 16개의 관측장비를 확보해 보다 폭넓고 정확한 해양환경 정보를 얻게 됐다.

한수원과 수과원은 이 정보를 대학, 연구소 뿐 아니라 수산업계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년 한수원 위기관리실장은 "동해안은 최근 냉수대의 빈번한 발생, 이상기후에 의한 수온변화 등으로 양식, 어업 관련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정보 제공으로 동해안 수산양식업의 피해가 감소되고, 폭넓은 동해연안 해양환경자료 축적으로 해양과학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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