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통신사와 '5G 네트워크 가상화'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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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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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4G Evolution to 5G' 태스크포스 의장사인 KT가 5G 네트워크 기술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T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GSMA '5G 네트워크 가상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T를 포함해 NTT 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노키아, 화웨이, 인텔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장비 제조사들이 참여해 5G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인 가상화 네트워크의 설계, 구축, 운용 이슈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KT는 5G TF가 발족된 2015년 3월부터 계속 의장사를 맡으며 5G 백서 발간, 5G 표준기술 제안 등 5G 네트워크 기술 진화 및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회원사 간 공동 작업으로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가상화’까지 5G R&D 협력 논의를 확장시켰다.

한편, KT는 지난해부터 '평창 5G 규격' 공개, ITU-T IMT-2020 포커스그룹 회의 및 NGMN 5G 기술회의, 그리고 이번 GSMA 5G 워크숍까지 주최하며 한국에서의 글로벌 5G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GSMA 이사회 멤버인 KT의 황창규 회장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5G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했다.

KT는 이러한 글로벌 행보를 바탕으로 향후 5G 핵심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들과 5G 관련 R&D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올해는 5G 글로벌 표준화의 원년으로서 GSMA를 통한 글로벌 차원의 5G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KT의 혁신적인 5G 기술과 서비스를 대내외에 전파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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