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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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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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은 30여년간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으로 활동해왔고 2015년 11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963년 한국관광협회가 창립한 이래 지방협회장이 중앙회장에 선임된 것은 김 회장이 처음이다.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전남 장흥 출신의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59)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광역시의 관광버스 회사에 취직했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다 보니 현재 관광버스 80여대를 보유한 관광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가 돼 있었다. 

30여년간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으로 활동했고 2015년 11월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963년 창립 이래 지방협회장이 중앙회장에 선임된 것은 김 회장이 처음이다. 

지역협회장 출신이다 보니 처음엔 걱정의 눈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지만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남다른 각오를 하고 회장직을 수행해 왔고 현재 만 1년이 흘렀다.

김홍주 회장은 외연확대를 위해 한국관광학회, 한국박물관협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여러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고 최근에는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정부 측에 건의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홍주 회장은 "본인은 지역관광 활성화의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에 집중해 관광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소통과 화합, 대외협력을 강화해 중앙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중앙회 회장으로서 정부와 소통에 힘쓰고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광업계의 권익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한국 관광산업의 진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1963년 관광진흥법 제41조에 의거해 관광업계 전반의 의견을 종합 조정하고 국내외 관련기관과 상호 협조함으로써 관광산업 진흥과 회원 권익 및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전국 17개 시·도관광협회와 여행, MICE 등 7개 업종별 관광협회, 그리고 관광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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