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20층 전망대 야외서 출입문 14분 간 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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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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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8일 오후 7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20층 전망대 '서울 스카이'에서 야외 테라스 쪽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관람객들이 약 14분 동안 바깥쪽에 갇힌 사고가 발생했다.

관람객 30여명은 야외 테라스 전망공간으로 나갔다가 약 14분 동안 실내로 들어가는 문이 열리지 않아 불편을 겪다가 오후 7시43분에야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다치거나 크게 불안해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원 전망대 담당자는 "문에 고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워낙 고층인 데다 안쪽과 바깥쪽 공기에 온도 차가 있다 보니 기압 차이가 생겨서 잘 안 열릴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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