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세계신흥대학평가서 세계 101-1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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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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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2017 설립 50년 미만 '세계 200대 대학' 선정 발표

울산대는 1970년 개교 이래 학교법인인 울산공업학원의 지원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했다. 사진은 하늘에서 본 울산대 전경. [사진=울산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대(총장 오연천·1970년 개교)는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 시행 설립 50년 미만 '2017 세계신흥대학평가'에서 세계 101-1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대학으로선 POSTECH(세계 4위·1986년 개교), KAIST(5위·1971년 개교), GIST(26위·1993년 개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973년 개교한 아주대도 200대 대학에 새로 진입했다.

'설립 50년 미만 세계 200대 대학'은 역사는 짧지만 세계적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대학들의 경쟁력을 유도하기 위해 오랜 전통에 기반한 명성보다는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에 비중을 두고 평가한다.

따라서 설립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대학들의 실질적인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영역은 ▲교육여건(교원당 학생수, 박사 및 학사학위자수, 평판도) ▲연구 실적(교수당 논문수, 연구비, 평판도) ▲논문인용 학계영향력 ▲기술이전 실적 ▲국제화 수준(외국인 학생 비율,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공동연구논문 비율)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평가에서 '유럽의 MIT(매사추세츠공대)'라 불리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가 1위를 차지했다.

동아시아권에선 한국 대학 외에 홍콩과학기술대(2위), 싱가포르 난양기술대(3위), 홍콩시립대(7위), 홍콩이공대학(20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대(25위), 국립 대만과학기술대(59위), 일본 도요타공업대(64위), 마카우대(67위), 인도 벨테크대(74위), 일본 쓰쿠바대(79위), 일본 도쿄수도대학도쿄(100위)이 100위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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