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토트넘 손흥민, 평점 7.43· 스완지 기성용,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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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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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스완지전에서 세 번째 골을 넣은 알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높은 평점을 받으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까지 터진 토트넘은 3-1로 승리를 거뒀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43을 받았다.

손흥민은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빈센트 얀센의 뒤꿈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다. 골키퍼에게 맞은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좋은 활약을 펼친 토트넘 선수들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세 번째 골을 넣은 에릭센이 평점 8.23,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알리가 평점 7.87을 얻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평점 5.9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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