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재테크] 영화 '스틸라이프' 검토 중 원빈, 성수동 건물 매입해 '빌딩 재테크 연예인' 반열(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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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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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입 당시 21억원 건물 현 시세 28억원

▲원빈 매입 빌딩 개요. 그래픽=김효곤 기자 hyogoncap@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영화 '스틸라이프' 출연을 검토 중인 배우 원빈이 각종 개발호재가 넘치는 성동구 성수동에 건물을 매입하며 빌딩 투자 배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빌딩매매 및 임대관리 서비스업체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원빈은 2014년 10월 성수동1가 668-8에 위치한 4층짜리 건물을 21억원에 매입했다.

그는 대출금 6억원에 실투자금 15억원, 총 21억원을 투자해 건물을 사들였다. 현재 시세 28억원에 달한다. 매입 당시 3.3㎡당 매매가는 3005만원이었다.

해당 건물은 갤러리아 포레 뒤쪽 성수동 카페거리의 2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하며 연면적 617㎡(187평), 대지면적 231㎡(70평),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건물은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는 근생시설로, 3층~4층은 주택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과 인접해 있으며 갈비골목으로 유명한 곳에 위치한다. 매입한 시기 전부터 성수역, 뚝섬역, 서울숲역은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젊은 창업가들이 몰려 새로운 상권들이 형성돼 가는 곳이어서 지가 상승이 많이 일어났고, 현재도 지가상승 여력이 있는 지역이라는 평이다.

김현섭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건물을 매입한 지역은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에 속해 있어 추후 특별계획구역의 변동사항에 따라 지가 상승의 변동폭이 달라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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