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측,뉴스룸 손석희 홍준표 설전에“보수 궤멸시켜 문재인에게 정권 바치려 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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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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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측이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에게 삿대질을 하며 막말에 가까운 말을 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이 강하게 비판했다.

유승민 후보 측 지상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5일 뉴스룸 손석희 홍준표 설전에 대해 “오만한 태도와 비겁한 답변 회피, 궤변을 넘어선 국민모독은 이제 정상 수준이 아니다”라며 “정치를 극도로 혐오하게 국민을 내몰고 보수를 궤멸시켜 문재인에게 정권을 가져다 바치려고 아주 작심을 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무자격자 형사피고인일 뿐”이라며 “이제는 '감히 대선에 나설 깜도 아니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국민께 사과하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최고위원은 5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있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후보는 막말로 대선후보가 될 수는 있었겠지만 도를 넘은 노이즈 마케팅은 대선의 질을 떨어뜨리고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다”라며 “홍 후보는 이제부터라도 대통령 후보에 걸맞은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야 할 것이다”라며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에게 홍준표 후보가 막말에 가까운 말을 한 것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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