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자율주행차·친환경차 현장학습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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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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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17 서울모터쇼에 마련된 현대차 부스에서 학생들이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2017 서울모터쇼가 중·고·대학생들이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기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 현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개막 닷새를 맞은 4일까지 약 5000여 명의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했으며, 모터쇼 기간 중 약 1만2000명의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단체관람은 수도권 특성화고등학생과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산업융합 현장교육과 미래 진로탐색의 기회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율주행차 관련 첨단융합기술은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부스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업체에서 볼 수 있다. 또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의 연구기관부스에서도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산업 트렌드인 친환경차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 혼다, 렉서스 부스에서, 전기차는 한국GM, 르노삼성차, BMW, 파워프라자, 캠시스 등의 부스에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기아,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의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제2 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에서는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차 시승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되고 ‘자동차역사코너’, ‘자동차 안전체험 코너’, ‘자동차 디자인 작품전시’, ‘대학생 자작차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7서울모터쇼는 학교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학습 차원을 넘어, 실제 적용되고 있는 최첨단기술의 원리와 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신한대학교 자동차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명호 군은 “전공서적에서 접하지 못한 완성차업계의 차세대 기술을 '서울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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