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경찰청 장애인 권익옹호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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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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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기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사진 좌측)과 주용환 경남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사진 우측)은 30일 경남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30일 경남지방경찰청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력 내용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효과적인 업무 지원협조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신고접수 시 상호 현장 동행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의 형사절차상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에 대한 지원 및 조사과정에서의 조력 ▲발달장애인 대상 사건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이다.

경상남도에는 지적장애인 1만4202명, 자폐성장애인 1423명 등 총 1만5625명의 발달장애인이 있다.

지난 2월 경남센터와 경남경찰청은 도내 23곳 경찰서 발달장애인 전담사법경찰관 53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배진기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범죄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과 경찰의 공조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지역 발달장애인들과 가족의 권익이 보호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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