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독일 첨단기술 교류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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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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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장 방문 [사진=창원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창원시와 독일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첨단기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안상수 창원시장이 이날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한 독일 프라운호퍼 IKTS(Institute for 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연구소 알렉산더 미하일리스(Alexander Michaelis) 소장과 재료연구소 김해두 소장을 만나 첨단 소재과학기술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에 대한 '한국-독일 간 교류협력 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미하일리스 프라운호퍼 IKTS 소장의 이번 창원시 방문은 지난해 11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과학기술 컨퍼런스'에 참가한 창원시와 재료연구소가 드레스덴시와 프라운호퍼 관계자들과 협력관계 활성화를 협의한 후속결과로 개최되는 기술교류 행사인 '한독 소재기술 공동 워크숍' 행사 참석차 이뤄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연구기관 기술교류와 민간산업부문 교류를 확대해 양 연구기관이 입지해 있는 창원과 독일 드레스덴시의 도시 간 우호협력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권유했다.

미하일리스 프라운호퍼 IKTS 소장은 "프라운호퍼 IKTS는 산업응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국의 기계산업 메카인 창원지역과 공동협력 및 상호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재료연구소와 함께 창원지역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원시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창원을 방문한 독일 프라운호퍼 IKTS 관계자들은 29일 오후 창원에 도착해 30일부터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창원컨벤션센터와 재료연구소에서 개최되는 기술설명회와 워크숍에 참여한 후, 두산중공업 등 기업체를 방문교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산업응용 기술을 보유한 프라운호퍼 IKTS의 이번 방문으로 독일과 한국의 연구기관과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하이테크 기반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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