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품질 해삼 대량생산·산업화 방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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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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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일 태안 곰섬서 ‘3농혁신 청정수산추진단’ 현장 토론회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0일 태안군 남면 신온리 3구 마을회관에서 전문가와 어업인 등이 함께 하는 ‘3농혁신 청정수산추진단’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토론회는 충남 4대 명품 수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해삼의 고품질 대량 생산 방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현장 견학과 토론, 해삼종묘방류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견학은 해삼 자연 산란장과 중간 육성장 등 서식 환경 개선으로 연간 30톤의 해삼을 생산해 5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곰섬해삼영어조합법인 해삼양식장에서 가졌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미래 해삼 대량 생산 모델 개발과 해삼 양식 산업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해 2월 인공 부화시킨 어린 해삼 10만 마리를 곰섬어촌계 해삼양식에 방류하는 수산 자원 조성 행사도 펼쳤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건강식품이자 주요 수출 수산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해삼의 대량 생산과 산업화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삼 자원 증강을 위해 종묘 방류는 물론, 인공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삼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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