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역대 최대규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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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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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컨셉[사진=메르세데스-벤츠]


아주경제(일산) 이소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의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역대 최다의 최초 공개 모델들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4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4종을 포함해 신차, 베스트셀링 모델 등 총 35종을 만나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50주년을 기념, 최초로 별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의 위상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2600㎡)로 2개의 전시관을 꾸린 것.

특히 최초로 운영되는 메르세데스-AMG 전시관은 레이싱 트랙을 그대로 옮겨 온 듯 한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AMG 전시관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MATIC+ 을 포함해 다양한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커넥티드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미래 전략인 ‘CASE’ 아래 자동차 시장의 화두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인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전기 구동(Electric Drive)등 4가지 핵심 요소를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최신 컨셉카와 출시 예정인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들을 최초 공개하며 구체적인 미래 비전과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의 성향에 맞춰 완벽하게 현지화된 LTE 기반의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를 공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한 차원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기능의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Remote Parking Assist) 기능과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프로그램인 지오펜싱(Geo Fencing), 그리고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차량 연비 및 상태 점검이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포털(Mercedes me Portal)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50 e 4MATIC[사진=메르세데스-벤츠]


◆ 하반기 출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 공개

메르세데스-벤츠는 하반기에 국내 출시할 예정인더 뉴 C 350e, 더 뉴 GLC 350e 4매틱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C 350 e는 탁월한 효율성과 역동성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으로 1리터당 약 47.6km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8g에 불과하다. 279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주파한다.

중형 SUV GLC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GLC 350e 4매틱은 유럽 기준 235kW(32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리터당 약 38.5km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사진=메르세데스-벤츠]


◆ 메르세데스-AMG GT 컨셉 아시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AMG GT 컨셉(Mercedes-AMG GT Concept)은 이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수퍼 스포츠카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콘셉트카이다.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친환경과 고성능의 조화를 통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의 방향과 미래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GT 컨셉은 초현대적인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컨셉이 적용된다. 이는 순수 전기모드, 엔진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구동을 지원하는 F1 머신과 같이 차량이 운행하는 동안 배터리는 지속적으로 충전된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대 600kW(816마력)의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퍼포먼스 4륜구동인 4MATIC+와의 완벽한 조합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 이내에 주파함으로써 수퍼카에 버금가는 최강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GT 컨셉의 강렬한 근육질 비율과 퍼포먼스 캐릭터를 담은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GT 4도어 쿠페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엿볼 수 있도록 해주며 프레임리스 도어는 전형적인 메르세데스-벤츠 쿠페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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