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미래산업 맞춘 인력양성 중요…폴리텍이 트렌트 형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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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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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에 방문해 훈련과정을 둘러본 후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 =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을 찾았다.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고숙련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유 부총리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국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을 방문해 미래 유망산업 수요를 반영한 훈련과정을 둘러보고 미래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기업의 인재 확보와 개인의 고용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은 매우 커질 것"이라며 "경제주체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여부가 향후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미래산업에 맞는 인력양성을 해주는 곳이 폴리텍대학"이라며 "이 곳에서 새로운 훈련을 받아 경력을 쌓는 것은 우리 사회`산업`경제 전반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은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유망산업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융합SW ▲임베디드시스템 ▲생명의료시스템 등 하이테크과정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3개 학과는 기계·전자장치에 두뇌역할을 하는 IT기능을 넣는 기술, 유전자조작 및 단백질 분리·정제 등을 통한 의약품 개발·생산 기술, 데이터베이스 설계구축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능력 같이 실제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적인 교육과정을 담았다.

이는 기업맞춤형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해 훈련 설계 단계부터 기업의 니즈를 반영하고 안정적인 취업경로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유 부총리는 "탄력적인 인력운용과 미래 유망산업 수요에 맞는 고숙련 전문인력 양성, 평생교육`재훈련 강화 등을 통한 원활한 고용전환 기반마련이 중요하다"며 "중장기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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