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전환…강남3구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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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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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특히 서울 강남3구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29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 조사'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0.10% 올라 전월(0.0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0.06% 상승해 전월(0.02%)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5개 광역시는 같은 기간 0.03% 상승한 반면 기타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했다. 5개월 연속 내림세다.

서울의 경우 자치구별로 서울 강남구 0.21%, 서초구 0.24%, 송파구 0.1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송파구도 전월 보합세에서 3월 상승세로 전환했다. 강남3구 내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강동구(-0.02%)는 인근 하남미사신도시 및 지역 내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0.18%)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했다. 광주와 대전은 각각 0.02%, 0.06% 상승했고, 대구와 울산은 0.13%, 0.07%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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