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의류, 신발, 용품 등 지역상생 페스티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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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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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에서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이 참여해서 진행했던 ‘부산신발 파이팅’ 행사 사진. [사진=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오는 30일부터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세일과 고객감사 사은 등 다양한 프로모션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도 마련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부산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연계해 "힘내라 부산! 부산 대표브랜드와 함께하는 상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세일 시작일에 맞춰,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과 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프로모션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매출활성화와 판로확대, 좋은 품질을 가지고도 홍보가 어려운 브랜드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과거 일부 진행했던 신발 등 몇몇 지역업체 행사가 아닌 규모와 참여 브랜드면에서 백화점 대형 행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전개된다.

부산을 대표하는 의류 브랜드 인디안을 비롯, 르까프, 트렉스타, 머렐, K-SWISS, 슈즈플러스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보이즈비, 칸토스, 슈플레이스, 케이아이, 엑스솔, 제이케이골드 등 지역업체까지 총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 신발, 용품 등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10억원 상당의 물량을 준비해 396.7m²(120평) 면적의 문화홀 전체 공간을 지역 브랜드만 채워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실속적인 가격에 지역 우수상품을, 참여업체는 상품판매와 브랜드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상가 대비 30~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향후, 인기 브랜드는 롯데백화점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시 등과 협력해 유통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간 상생협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지역신발 편집매장인 '슈즈플러스'의 롯데백화점 입점(부산본점/광복점)처럼 추가행사 전개 및 매장유치에도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유영택 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업체의 상품판매에 도움을 드리고자 봄 세일 시작에 맞춰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시민, 지역업체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올해초 지역 청년 디자이너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플리마켓'을 진행한 한편, 지역 아이디어 상품 '팝업스토어', 화재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119안전기금조성사업', '장학금지원사업', 소외계층 물품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산사랑 샤롯데 봉사단', 삼진어묵, 고래사어묵 등 '지역맛집' 유치 및 확대 등 다양한 지역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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