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항 침수선박 크레인 이용 인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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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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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시 애월항 내 정박 중인 선박이 침수돼 크레인을 이용,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27분께 애월항 내 정박 중인 J호(3.41t, 한림선적)가 침수돼 현재 10시께 도착한 민간 크레인을 이용해 배수작업과 함께 인양 작업 중에 있다.

해경은 침수원인 확인 결과, 선체가 부두 구조물에 걸린 상태에서 조석 간만의 차로 침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J호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가 없었고, 선장인 이모씨(71)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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