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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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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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가 중국 판매 감소 등으로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7.2%, 11.7% 감소한 8조6000억원, 63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아차의 중국 공장 출고 판매 부진, 현대차 4공장의 일시 가동 중 등도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달러, 유로, 위안화 등 주요 통화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도 실적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정상화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동차 부품사의 중국 실적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마진율도 높아 손익에 끼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현대차 중국 4공장, 기아차 멕시코 공장 증설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30만5000원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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