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송된 연기 흡입 40대, 대문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주민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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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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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40대 남성 정모씨가 대문 앞에 쓰러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새벽 1시쯤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의 3층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이웃주민 이모씨(60)은 연기 냄새에 집 밖으로 나왔다가 주택 대문 앞에 쓰려져 있는 정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주택 1층 50㎡ 그리고 집기류 등을 태워 약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내고 2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같은 건물에 살던 주민 7명은 무사히 빠져나왔고, 연기를 흡인한 정씨와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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