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년생들 이ㆍ공계열 가장 선호,의학계에선 수의학 선호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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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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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고등학생들은 이ㆍ공계열을 가장 선호하고 의학계에선 수의학 선호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광주중앙고등학교 인문계 1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무조사 결과 35명이 이ㆍ공계열을 선호했다. 주로 전기 기술자, 엔지니어, 화학, 생명 연구자, 로봇 공학자를 꿈꾸는 학생이 많았다. 뒤이어 의학계에서는 수의학이 제일 많았고 심리학, 치의학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또한 뇌 공학자와 같이 낯선 이색 직업들도 눈에 띄었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방송계열에선 21명 중 9명이 방송 PD를 꿈꿨고 방송 엔지니어와 영상 편집자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교육계열에선 초등교사와 중등교사가 6명, 2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하 유치원 교사나 교수, 중학교 수학교사도 있었다. 고등학교 교사는 없었다. 행정계에 속하는 경찰과 직업군인도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직업에 속했다.

 문과 계열 학과를 희망한다고 기재한 학생은 34명, 이과 계열 학과를 희망한다고 기재한 학생은 28명이었다.

 지난 해 1학년 진로학습코칭 시간에 대한 만족도를 2학년 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과가 없었다는 학생의 수는 성과가 있었다는 학생의 2배를 넘었다. 만족도는 보통이 39명으로 제일 많았고 만족, 불만족, 매우 불만족, 매우 만족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만족이라고 체크한 학생들에게서도 ‘직업 종사자와의 세대 차이가 크게 나서 현실적인 도움이 안 된다’, ‘희망 진로 종사자가 없었다’, ‘선착순 신청 때문에 원하는 직업의 강의를 들을 수 없었다’,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있는 소개에 지나지 않다’, ‘시간이 부족해서 강의를 제대로 듣지 못했다’ 등의 지적이 많이 나왔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설문 참여 : 광주중앙고등학교 인문계 1, 2학년
●설문 진행 도움 : 광주중앙고등학교 신문동아리 '길가온' 이진선 학생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희연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편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시영 대표(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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